들꽃따라 2015. 1. 9. 12:11

 

 

 

 

 

 

                   *. 누구나 한 번은 길을 잃고, 누구나 한 번은 길을 만든다!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the Pacific Crest Trail)
        약칭으로 PCT라 불리는 이 트레일은 남쪽의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출발하여
        캘리포니아주, 오리건주, 워싱턴주를 관통하고 북쪽의 캐나다 국경지대에서...

        4285km,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인『와일드』. 아버지의 학대, 삶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뿔뿔이 흩어진 가족, 그리고 이혼까지 26세의 젊은 나이에 인생의

        모든 것을 잃은 저자가 4,000킬로미터가 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로 혼자 떠나 경험한 모든 것들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9개의 산맥과 사막과 황무지, 인디언 부족들의 땅으로 이루어진 그곳을 배낭을 메고 떠나
        온갖 시련과 고통, 두려움, 외로움과 싸운 저자는 수천 킬로미터의 끝에서 새로운 인생과 조우한다.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누구도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길을 걸은 저자가 들려주는 경이로운 경험을 통해
        우리 내면에 숨겨진 거칠고 무자비한 진실과 삶의 찬란한 상처들을 마주하게 된다.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여행자의 기록이 아닌 상처 없는 발로는 도저히 걸을 수 없는 길에서의 찬란하고 눈부셨던
        한 인간의 고백은 우리에게 일생의 모든 것을 걸고 한 번은 떠나야 할 길이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지난해 인터넷으로 구입한 이 책을 조금은 여유로운 겨울계절에 서재에서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는게
        너무나 즐거운 시간들. 나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나 또한 이런꿈을 꾸면서 살아가는 지도 모르니...
        꼭 친구에게도 권하고 싶고, 몇권을 구입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저자의 논픽션기행문.

 

 

 

       *.저자소개저자 : 셰릴 스트레이드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는 미네소타 대학교를 졸업한 뒤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작가로, 이 책 《와일드》를 통해 일약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12년 3월 출간 즉시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했으며,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오프라 북클럽 2.0’을 다시 시작하면서
         《와일드》를 ‘올해의 첫 번째 책’으로 선정했고, 그후 선풍적 인기를 끌며 〈뉴욕 타임스〉 논픽션 부문의 압도적

            1위로 떠올랐다.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덴마크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며 세계 유수 언론들과 독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찬사와 끝없는 화제를 낳고 있는 수작이다.

 

          

       *. 곧 한국의 극장가에도 영화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여성들의 눈물샘을 자극할것 같네요

          시사회가 열렸고,곡 한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