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여행과 맛기행

강원도 오지여행길!

들꽃따라 2009. 3. 13. 16:20

 

 

 이 한해가 다가기전에 배낭메고 오지여행을 가고 싶다

지도 펴 놓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미리 구하고

무작정 떠났다

겨울바다가 그립고 산골의 들꽃친구도 보고싶고

겨울여행은 또 다른맛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아침 10시 드디어 출발. 가급적 해변도로를 달려

겨울바다가 보고 싶다. 하얗게 부서지는 높은 파도

그 많은 해수욕객이 물러간 조용한 백사장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외로운 갈매기 소리들

깊게 주름진 어부들의 생활상들. 이 모두가 나에게는

많은 인생을 배우게 만들고,많은것을 느끼게 만든다

 

탁트인 7번 국도를 달리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는 곳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한잔의 차를 마시면서

그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냈다.. 모두가 인정이 많고

순박한 사람들이다

 

대구-포항해변도로- 강구-원덕- 삼척(동박,대금굴,신리너와집)-

  -도계탄광촌의 모습-태백-추암해수욕장-해신당공원-덕구마을-축산-상옥- 영천땜- 대구(2박3일)

 ㅇ날씨가 봄날씨 같아 좋았고, 돌아 오는날 이 좀 추웠지만

그래도 가고 싶은 곳 다녀와 좀 피로하지만, 마음만은

너무 따뜻함을 느끼면서 좋은 사람들 좋은친구들 만나

너무 너무 행복하고 뜻있는 여행길,

이렇게 2007년을 마무리했다. 2008년엔 더욱 알차고 힘찬

한해를 보내기로 마음 다잡아 본다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대금굴 타는곳 입구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