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들꽃의 원두막

내 삶이 이런지도! / 바램

들꽃따라 2016. 4. 2. 07:54

 

 

내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픔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할 일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드니

다리도 아픕니다.

 

(후렴)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것도 아니고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를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깋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리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2.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랑

그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