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행길/ 청량산 탐방
**여행노트 **
**일시: 2009년 6월28일 오전 8시 경산출발
여행가는길: 경산-중앙고속도로-안동-도산서원-농암고택-봉화청량산(오전12시)-청량산재넘고-
안동방향-임하땜 상류-진보-약수탕물마시고-지품-영덕-오도리해변도로-
장사-포항-죽도시장-경산(밤9시30분)
날씨: 무척 무덥지만 하늘은 높고 맑았다
특히 청량산에서 되돌아 나오지 않고, 비포장도로의 재를 넘어가는데
너무 무섭고 초행길이라 조금은 걱정은 되었지만 미지의땅을 간다는게 한편
스릴도 느꼈다. 한40여분 천천히 달렸을까 포장도로 안동쪽으로 달려
임하땜 상류 거쳐 진보, 지품-영덕거쳐 강구, 해변도로따라 오도리에서
해변의 갯가식물 촬영하고, 포항으로 달려 죽도시장에서 광어,도다리,멍게,해삼등
고등어 구입, 집에 도착하니 밤9시30분 피로가 몰려왔지만
허기진배를 맛난 회로 포식을 하고 보니 그 피로도 풀릴것 같았다
유류대가 8만원, 고속통행료, 식대등 20여만이 들었다
모처럼의 고적답사와 청량산, 모두가 좋은 추억의 여행길이였고 보니
역시 여행은 즐거운 시간임에 틀림이 없다
청량산 유래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
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기록에 따르면, 청량산은 고대이래로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금탑봉에 자리 잡은 상청량암
(上淸凉庵)과 하청량암(下淸凉庵)이 널리 알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산 이름이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구체적인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청량산은 주세붕(周世鵬)이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며, 태백산에서 시원하는 낙동강이 산의 웅
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흘러가며 뫼뿌리마다 많은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다.
청량산에는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을 비롯한 20여개의 절터와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
학들이 세운 청량정사 (淸凉精舍)와 서성(書聖) 김생이 글씨 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 대문장가 최치원
이 수도한 풍혈대(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 많은 유적과 선현들의 자취
가 남아 있으며,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1982년 8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청량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경일봉, 금탑봉, 축융봉 등
'육육봉'이라 부르기도 하는 12개 봉우리들이 연꽃잎처럼 절집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왠지 입장료와 주차장료도 무료였다
****먹거리집
청량산을 산행하고, 다시 내려오면 입구 다리건너 청량산 박물관 아래 까치소리의
상호로 식당이 있다. 이곳에 고등어꾸이와 비빕밥이 맛이있다
가격은 5000~7000원 정도 먹을 만 하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