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들꽃의 원두막
고향마을의 가을맞이
들꽃따라
2009. 9. 29. 22:50
풍성한 가을이 내가 사는 고향에도 성큼 다가 왔다
한들의 출렁이는 황금물결,알알히 수놓은 포도,빨갛게 익은 대추
붉게 물든 감.모두가 풍성한 가을를 맞았다
특히 40~50년은 족히 자란 큰댁의 탱자나무가 올해도 탐스럽게 탱자가
황금빛을 내면서 조롱조롱 달리고 보니, 가을를 실감나게 한다
고향의가을!
언제나 풍성하고 한가롭다. 더 높은 가을 하늘이 오늘따라 더 높게 보이고 맑다
가을이여! 떠나지 말아다요
풍성한 한들를 가진 내고향 임당동
고향 담장에 심어진 풍선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