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야생화 탐사
**.일시 :2010년 7월31일
**. 장소 : 신불산.울산 동대산(기령 습지)
**.누구랑 : 들꽃카페 동호회친구들
**탐사일지 : 오래만에 야생화 탐사공지가 올라와 참석을 약속하고
7월 마지막날 신불산 쪽으로 탐사를 간다
새벽03시50분에 일어나 서둘러 가방매고 출발하니 04시
경주터미날에서 5시20분에 만나기로 하고 , 서둘러 출발하는데 잠이 들 깨인다
경주에 도착하니 5시 조금넘어가니 여유가 좀 있어 차에서 내려 운동을 좀하니
폰이 울린다. 신라인님 함께 울산으로 출발 그곳에서 여회원 한분 모시고
서둘러 신불산으로 가는디 베내골입구에서 마산에서 오신 여회원 한분도 동석했다
꼬불꼬불 임도를 따라 간흘재에 도착하니 대구의 회원과 서울회원5분이 벌써 기다리고 있는데
물안개와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갇기 조차 힘든 날씨다
몇미터 앞이 분간하기 힘드어 야생화 촬양에 무척 힘들것 같다
서둘러 간흘재이정표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가지고 간 옥수수랑,김밥으로 아침조반을
해결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노루오줌,원추리가 눈에 들어오고 좀더 올라가니 귀한 구름병아리난초가 슴어있다
요넘은 너무 작아 사진촬영에 얼마나 힘이 드는지 엎드리고 안고 참 힘든다
한발 한발 올라가니 산오이풀,자주꿩의다리,며느리밥풀등 많은 여름꽃이 보이지만
물안개로 인해 젖어 촬영환경이 여간 안좋다
한참을 오르니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분다
누가 탄성을 지른다. 내귀쓴풀과 솔나리를 찾았단다. 참 귀한꽃인데 행운이다
촬영에 들어가는데 장소도 험하고 바람이 불어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사람이 날려 갈것 같고
흔들리는 꽃을 어렵게 촬영하고 정상에 가까워 흑박주가리리를 어렵게 찾고 보니
얼마나 반갑든지 모른다
이리저리 헤매다 보니11시가 넘어가니 서둘러 하산 우린일행은 다시 울산 동대산으로 출발
에고.산 아래는 왜 또 이렇게 더운지 찜통 더위다 산정산이 생각난다
현장입구 식당에서 시원한 국수를 먹고 수박에다 붙침게에 막걸리 한사발하니 더 더욱 덥다
원두막 쉽터에서 잠시 쉬고 습지로 향하니 워매 끈끈이주걱, 잠자리난 등 귀한 야생화가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곳에 1시간 정도 보내고 서울분을 위해 양남 바닷가 갯가식물 탐사에
나서니 갯까지수염,갯기름나물,등 탐사. 오후5시 조금 넘어 서울분들 배웅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8시가 넘어간다. 오늘 탐사에 귀한 야생화 찾아 너무 기분 좋은 날이고 보니
한 순간에 피로가 확 달아 나는것 같다
약600컷크 촬영 했으니 몇일간 정리히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다
.........................2010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