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들꽃의 원두막

남도나들이

들꽃따라 2011. 4. 26. 08:36

 

   **. 여행코스 : 경산-벌교-보성차밭-순천만

 

   ** . 매년 중학교 동창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올해는 4월17일 경산을 출발, 보성녹차밭과 벌교, 그리고 순천만을 가기로 하고

         대형뻐스에 부부동반이다. 모처럼의 부부동반이지만 난 홀로 갈 수밖에 없었다

          집안 사정으로 어쩔 수가 없는데 조금은 마음 한구석이 무겁기만 하고, 작년에도 참석치 못해

          빠질 수가 없어 참석할 수밖엔 없었다

 

          비가 온다는 예보였지만 남도엔 흐린 날씨지만, 비는 오지 않아 다행

          먼저 벌교 시장으로 꼬막을 구경하고 조정래 문학관을 찾았다

          소설로는 접해 보았지만 문학관에서 그의 생활상과 소설의 주무대등 여러모로

          소설가의 생활상과 내면의 세계를 조금은 이해 할 수있는 여행이였다

   

          문학관 바로옆에 꼬막 식당이 있다. 꼬막 정식(12000원)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곧장 순천으로 출발 아름다운 순천만 , 올해 두번째 오는 쌤이다

          현장에 도착하여 s라인을 볼수 있는 전망대까지 1시간 30분 서둘러 다녀 와야한다

           비록 일몰광경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순천만은 아름답기만 하고 속이 시원하다

           약2시간 정도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섬진강변으로 오면서 재첩국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향했는데  모처럼의 동창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너무 유익한 여행.

 

 

지난겨울 냉해로 많이 말라죽어 새삯이 나오지 않고 고사한 녹차나무

 

 

보성차밭의 삼나무길(편백나무)

 

 

태백산맥 조정래 문학관

 

 

 

 

 

태백산맥의 주무대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