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8월27일 10시
**. 어디서 : 강원도 정선. 함백산과 만항재
누구랑 : 들꽃카페회원들
. 들꽃카페에 가입한지는 꽤 오래된것 같은데 영남회원들과는 가끔
들꽃탐사를 했지만 전국정모는 이번이 처음이라, 회원님들께 미안하고, 보고싶었고
궁금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정모를 결정하고 나니, 모든분들 만나 뵈올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새벽 4시에 일어나니 아내가 멀리가는 못난 남편을 위해 새벽밥을 재촉한다
허둥지둥 몇숟갈 먹고나니 자기차로 함께갈 장소까지 태워 주겠다니 고맙기도하고...
현관문을 나서니 아직은 어둡다. 그런데 정성것 싼 도시락을 현장에 도착하니 깜빡잊고
챙겨오지 않아 얼마나 아내에게 미안 하든지. 다시 돌아가 가져올 시간은 없고보니
깁밥이라도 싸 가지고 가세요 하고 돌아서는 그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안단테님 돌격대장님 프림로즈님과 함께
만항재로 출발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9시30분정도. 이슬비가 내리다 말다 조금은 걱정 했지만
날씨가 좋을 듯 하여 안심이 되었다
작년에 친구와 함께 이곳 펜션에서 이틀간 있으면서 억수같이 쏘다지는 장대비에
탐사 한번 못하고 돌아갔기에 오늘 다시 이곳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기도...
산상의화원 만항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만항재
이곳은 해마다 들꽃축제가 열리고 많은 관광객들과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찾아보는 산상의 화원 만항재다
오늘 처음만나 오래된 친구처럼 다정하게 잘 어울려 주시메 너무 감사했고
김밥집에서 싼 김밥모다, 푸짐하게 가져오신 회원님들의 맛난 음식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아침 허기진배를 채워준 떡이랑 과일도 얼마나 맛나든지 몰라요. 너무 너무 감사.
탐사길에서 서먹함이 없이 잘 이끌어주신 운영진과 회원님들 덕분에 너무 편하게 탐사를 하였고
함백산 정상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함백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가 있어답니다
그리고 마직막 이별의 순간에 한분 한분 닉이라도 익히고 싶었지만, 명찰도 없어
한번 불러 보지도 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해 너무 미안함의 이쉬움...
소개라도 한 주었으면 하는 기대감도 없잖아 있기도 했는데, 다음기회로 미루고
대구로 돌아 오는길이 였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오늘 처음 정모에 참석하고 보니 역시나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우리 회원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정모였다
그리고 유천님을 비롯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구면이신 희재님,아이님 희수남,샘새미님 만나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멀리까지 안전운행해주신 안단테님과 함께한 동격대장님, 프림로즈님
오늘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쇠갈비에 쇠주맛도 좋았어요 ㅎㅎ
. ...................피곤하여 혼자 집을 지키는 들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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