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여행과 맛기행

영주 무섬마을로 떠나보자!

들꽃따라 2013. 9. 27. 15:56

 

 

 

 

 

 

                     *. 일시 : 2013.9.26

              *.어디로 :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누구랑 : 달랑 친구 한사람과 오붓한 데이트 

 

             . 여행노트 : 날씨가 화창하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오래만에 좋은사람과 여행을 떠나기로 한날

                                  언제나 그랬드시, 여행을 떠나는 날은 가슴 설례고,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나며, 어떤 세상과

                                  마주 할려는지 어린시절 꼭 소풍가는 날 같다

                                  경산에서 9시30분에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12시 20분에 도착하니, 몇일후 외나무다리 축제준비에

                                  마을이 온통 축제준비에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내성천을 둘러싸인 무섬마을은 너무 정겹고, 아름다운 마을인것 같고. 집성촌으로 양반가옥들이다

 

                                  외나무 다리를 걸어 보기도 하고, 마을도 둘러보고, 강가의 코스길에 앉아 풍광을 감상도 하고

                                  참 멋진 드라이브 데이트장소. 좀더 시간이 있었드라면 소백산 자락의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촌도

                                  둘러 보고 싶었는데, 늦은 귀가가 될것 같아 , 단풍이 곱게 물들때 다시 찾기로 하고, 오후 4시경 돌아왔다

 

 

 

 

                 *.마을소개

                    주소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41 (수도리 209)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줄기에는 강물이 산에 막혀 물돌이동을 만들어 낸 곳이 여럿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무섬마을은 이처럼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린다. 마을 주변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흐르는 대표적인 물동이마을이다.

 

                    무섬마을의 역사는 16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남(潘南) 박씨인 휘(諱)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40여 가구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오순도순 마을을 이루는 무섬마을은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양반집 구조인 ‘ㅁ’자형 전통가옥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반남박씨 입향조인 박수가 마을에 들어와 건립한 만죽재(晩竹齎)를 비롯해 총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 및

                    경북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조상들의 자취와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을 내 고택과 정자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고풍스런 옛 향취를 풍기고, 30년 전까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 외나무다리가 마을의 대표 상징물로서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KBS드라마추노촬영현장이기도 하다

 

〈무섬에 와서 보니...〉 -최대봉-

 

무섬에 와서보니 알겠네
메마른 눈짓이었을 뿐이었노라 떠나보낸 시간들이
여기 켜켜이 모래로 쌓이고
물길이 되어 흐르고 있었다는것을

둘 데도 놓을 데도 없이 정처 없는 마음자리일 때
하도 외로운 발길이 하릴없이 물가로 향할 때
여기
그리움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무섬에 와서 보니 알겠네

백년의 별빛이 해우당 지붕에 와송으로 피어나고
천년의 달빛이 물 위에 안개다리를 짓는
그 아득한 적멸 속에서도
나는 너의 웃음에 눈 감고
너의 눈물을 가두었다네

그러나, 오늘, 나
무섬에 와서 보니 알겠네
저물녘이면 강물도 모래와 더운 숨결로 몸을 섞고
밤새도 더러는 물을 건너 숲으로 가 뒤척인다는 것을

떠날 때는 돌아오지 않을 것을 다짐하지만
덧없이 흐르는 이 물가에 앉으면
그 눈빛 글썽이며 다시 돌아 와
너를 생각하네
오늘, 무섬 이 모래 둔덕에 앉아...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 속의 섬마을, 일명 물 위에 떠 있는 섬, '무섬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수도리 전통마을'은 1666년부터 약345년의 옛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다.

                      현재 이 마을에서는 30여 년 전에 없어진 다리를 복원하여 매년 10월 9일~10일 양일간 축제가 펼쳐지는데,

                      이 외나무다리는 무섬마을에 드나드는 유일한 통로였다. 때문에 축제는 외나무다리에 얽힌 애환을 기리며

                      무섬마을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외나무다리와 함께 보여준다.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외나무리다리 축제는 뭍과 섬을 잇는 다리처럼,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축제는 마을대항 씨름대회와 농악한마당, 사또행차, 과객 맞이하기,

                      참석자 전원 다리 건너기체험 등이 마련된다.

 

                  ● 개최시기 : 매년 10월(올해는 9.28(토)~ 29(일) )
                  ● 개최장소 :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강변. 민박도 가능 한것 같다

 

               *. 주변 관광 : 소백산 자락의 소수서원과 가을이면 멋진 단풍을 자랑하는 부석사
                                      선비촌등 . 그리고 풍기에서 인삼을 구입해도 좋을 듯 하다

 

 

 

 


                *.맛집 : 무섬마을엔 골동반이란 향토음식지정점 한곳 뿐인것 같다

                               준비된 음식은 ,무섬골동반(비빔밥) 10,000원.무섬선비정식 15,000원,이외무섬생신상 등

                               본인은 무섬선비정식을 먹었는데 그런되로 먹을 만 했다

           

 

무섬선비정식

 

                         *, 무섬마을 찾아가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