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문의 야생화 여행/산따라물따라

은해사를 찾아서(1)~

들꽃따라 2014. 8. 3. 10:32

 

 

 

                 *. 언제 :2014.7.28

          *. 어디로 : 경북 영천 은해사.운부암

 

            *.천년고찰 은해사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왔는지 연일 불가마같은 날씨에  더위를 피하기가 어간 힘들고 무기력해진다. 

                가만히 있어도 기운이 없기에 모처럼 산행을 하기로하고 가까운 영천 은해사와 운부암을 찾기로 하고
                10시30분경 출발. 은해사 근처 "숲속의 다향"이란 식당에서 오리백숙을 먹고, 오후3시경 은해사로 출발
                주변경치가 예전과 많이 변한 모습이다. 잘 정리된 주차장과 식당들. 그리고 청결한 화장실등
                투자를 많이 해 놓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은해사 들어가는 입구의 천년의 소나무가 장관이다.

                시원함을 더 해주니 잘 왔구나 싶었다. 은해사를 둘러보고, 운부암으로 올랐다. 천년고찰의 암자인데

                풍광이 너무 아름답다  은해사는 조선 31본사,경북 5대 본산,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0 교구 본사의 자리를

                지키는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이다.


                그리고 교구 본사중 본존불로 아미타불을 모시는 미타도량으로도 유명하다.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이 해안사인데 이 해안사로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된다. 현존하는 암자만도 여덟 개가 있고 말사 숫자가 50여 개에 이르고

                한국 불교의 강백들을 양성, 교육하는 "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불, 보살, 나한 등이 중중무진으로 계신 것처럼 웅장한 모습이 마치 은빛 바다가 춤추는 극락정토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은해사이다.
                또 은해사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 날 때면 그 광경이 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 하다고 해서 은해사라고도 한다
                신라의 진표율사는 "한 길 은색 세계가 마치 바다처럼 겹겹이 펼쳐저 있다"

                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은해사는 현재 말사 39개소, 포교당 5개소, 부속암자 8개소를 관장하고 있는 대본사이다.

                1943년까지만 하더라도 은해사에는 건물이 35동 245칸에 이르러 대사찰의 위용을 자랑했지만,

                현재 은해사 본사 내에는 19개 건물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이 원잔지.사자개(차우차우)같은 것이 은해사의 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