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뒤돌아본 내 삶이 벌써 이렇게
한많은 고개길를 넘어 버리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다고
생각하니 너무 허무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날들이
너무 후회가 밀려와 눈물이 난다
훌쩍 배낭하나 매고 어디론가 가보고 싶은 충동
언제나 그랬듯이 그렇게 떠나는것이 습관이 되어
오히려 계획적인 나들이 보다 더 좋다
22일갑작스런 친구와의 약속으로 우린 중국
상해,황산,남경, 소주. 상해로 5박6일로
다녀 오기로 하고 오늘 훌쩍 떠나 본다
(첫쨋날---상해로)
22일 12시30분 대구공항 입국수속을 마치고
중국동방항공편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언제나 낯선여행은 가슴이 설례고, 뭘 보고 올까 생각된다
서해바다위를 나른다. 구름속으로 나르는 아름다운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드디어 오후2시40분 상해 pudong공항에 도착(2시간)
이번이 세번째 중국여행이다. 시차가 1시간늦다
몇년전의 모습과는 너무나 발전된 도시모습에서
중국의 오늘를 보는 것 같다
한갖 조그마한 어촌에 불과한 곳이 1989년
등소평에 의한 개혁개방정책이 실시되기 전까지는
중국의 여느 도시와 같이 별다른 발전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개방이후 90년대 중앙정부가 이곳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동양의 또다른
홍콩을 꿈꾸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중심 도시가 되었다.
상해의 총면적은 6,184㎢이며, 12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 640만 명은 도시의 외곽 지역에서 살고 있다
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 시속 430km 7분여만에 36km떨어진 시내에 도착
뻐스로 다시 15분 걸려 임시정부청사에 도착 관람하고
다시 황포강을 건너 외탄공원으로 출발,상해의 상징이자
상해 현대 역사의 축도이다.
전체 길이가 약 1.7㎞이며, 다양한 국가의 건축 양식이
모여 있어서 '세계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한쪽으로는 넓은 제방을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황포강의 경관을 즐기기 위해 항상 붐비는 곳이다.
황포강 위를 운행하는 여객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기념이 될 것이다.
공원을 한 30분 가량 구경하고 다시 공항으로 출발
그곳에서 삼겹살로 저녁식사를 하고 pudong공항에서
9시50분발 황산시로 출발,hao sheng hotel에서 여장을 풀었다
상해에서 1시간 걸렸네요
참소주에 컵라면으로 야식을 방안에서 먹고
샤워후 피곤한몸을 침대에 던졌다
내일6시30분에 모닝콜, 식사후 황산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2008년 2월22일~27일(5박6일)
대구-상해-황산시(황산)-남경-소주-상해-대구
................황산의 정상을 꿈꾸면서 들꽃
중국 상해 임시정부청사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