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여행과 맛기행

울산 간절곶의 나들이

들꽃따라 2009. 6. 16. 10:05

 

 

 

  ***. 일시 : 2009년 6월13일

         날씨 : 흐림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 052-229-7000
이용시간 : [등대개방] 09:00 ~ 18:00


북쪽 서생포와 남쪽 신암리만 사이에 돌출된 부분이다.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절곶 등대가 있다.

해맞이로 유명한 울산 간절곶이다

 

▣ 간절곶

간절이란 명칭은 동해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곳을바라보면 긴 간짓대(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의 끝이라고 불렀던 것인데
 한자로 艮絶이라 표기되어 왔다.
곶(串)이란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로 돌출한 부분을 가리키는
순수 우리말로 옛날 신라시대부터 고차(古次) 또는 곶이라고 써 왔다.
또 한편으로 간절곶(竿切串)이라고 하는데,
 간(竿)은 짓대를 의미하는 것이고 절(切)은「길다(永)」의 방어
「질」의 차음이니, 간짓대 처럼 길게 나온 곶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 곳을 조선초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爾)가가지고 있는 뜻은 넓다이며 길(吉)은 길(永)다 하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넓고 길게 튀어나온 곶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