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8월4일
**. 어디로 청도 각북 아자방 전통찻집
휴가기간이라 늦은 오후 내가 가끔씩 찾아가는 청도아자방 생각이 난다
날씨가 더워 집에만 있기가 뭐해 해가 질 무렵 들꽃 친구불러 함께
똑딱이 카매라 들고 청도쪽으로 나들이. 경산에서 청도 용암 온천고개길를 지나
퐁각에서 대구 방향 각북에 고즈녁하고 조용한 전통찻집 아자방이 있다
그곳엔 참 볼거리가 많다. 주인장의 섬세한 안목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이며
제주도에서 가져온 특이한 돌과 야생화 특히 야생화로 만든 분재들
넒은 정원 모두가 너무 아름답고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사진촬영에 정자에 앉아 좋은 사람들과 마주 앉아
여유있는 차한잔의 모습에서 너무 아름답고 한가로이 보인다
잘 가꾸어진 연못엔 예쁜 수련꽃이 피였고, 남쪽 하늘엔 하이얀 뭉게구름에
새들이 날라다니고, 줄기가 휘어진 소나무엔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분재와 야생화 그리고 전통차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찾아 볼만 한 곳. 아지방 전통찻집
돌아오는 길에 청도읍 소재지에서 유명한 청도 추어탕 한그릇 비우고 오면 금상첨화다
오래만에 들꽃친구들과의 정다운 수다들, 밤하늘에 별이 반짝일때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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