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8.8
**.어디로 : 고도 경주일원
*. 여행노트 : 그 동안 너무 덥고 지루한 장마때문에 휴가를 미루어 오든중
무작정 집을 나섰다
마음이 답답하고, 동생의 병환으로 온가족이 힘든 나날를 보내니
잠시라도 ,모든것을 잊고 싶었다
어제 내린비로 오목천엔 많은 물이 흐르고, 흙탕물이고 보니
이제 비도 그만 내렸으면 좋겠는데.....
어머님은 교회에서 2박3일 멀리 수련회를 떠나 셨는데 비가오니 어찌 지내시는지
걱정이된다
천년의 고도 경주로 핸들를 힘차게 밞았다
영천 산업도로를 달려 맨먼저 도착한곳이 안강읍의 흥덕왕릉
이곳은 소나무숲이 일품이라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며
특이 눈이 내리다든가 아침일찍 안개낀 장면의 모습이 그야말로 절경이다
날씨도 후덥하니 덥다. 차에서 내리니 등어리땀이 흠뻑 젖고 보니
연신 찬물를 드리켜 본다
능과 사진몇컷을 촬영하고 곧장 경주로 달려 늦은 점심을 교동쌈밥(1인 11,000원)에 들어가니
휴가철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었다. 정말 꿀맛같은 쌈밥이다
점심에 커피한잔으로 잠시 쉬었다, 안압지 연밭으로 가니 연꽃이 장관이고
다시 첨성대 반월성에서 황화코스모스에 볼거리가 많아 한참을 머물다가
서출지와 임업시험장으로 출발할려는대 카메라 장비가 하나 없다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고 보니 땅거미가 질 무렵,
오늘일를 마감하고 곧장 집으로 돌아왔지만
조금이라도 답답한 마음이 진정이 되어 즐거운 나들이있다
흥덕왕능
첨성대일원 황화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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