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힘들게 살아준 아내에게 미안함을 남매못의 레이저쇼로 전해했다
하수영의" 아내에게 받치는 노래"와 함께 아내의 해외여행이란
제목으로 사랑을 고백한 내용이다
동영상
모처럼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이다
늘 나 혼자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아내에게 늘 미안하든차
아내에게 여행을 보내 주기로 하여
어제 친한친구와 둘이서 해외여해을 떠나 보내고, 나혼자 하루밤을 보냈다
여태 우린 마음놓고 제대로 함께, 몇박을 하면서 여행해 본적이 없다.
늘 나혼자만이,여행을 떠나곤 하여, 늘 아내에게 미안하고 여행 떠날때 마다
눈치를 보곤했다
그건 함께 여행을 떠나기 싫어서도 아니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아니다
팔순노모가 계시기 때문에, 혼자 계시게하고 떠날 수가 없고 보니
차일피일 오늘까지....
그래서 올해는 꼭 아내 혼자서라도 해외여행을 보내기로 하고, 동남아로
비행기티켓을 구해 ,친구단짝과 떠났다
친구와의 여행이 조금은 어색하고, 멀리 해외 간다는게 싫고, 꼭 나하고 가자는걸
몇일날를 이해시켜 겨우 승낙을 받아 보내니 마음이 아프다
낯선사람과의 여행길도 몇일만 지나면 다 친구가 되고, 오히려 더 흥미를 유발하고
얻는게 많으니, 꼭 혼자만의 여행을 권하고 이해시켜 어제 특별기 베트남 항공편으로
5박6일의 최상급의 여행을 떠나 보내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지만......
돈 아끼지 말고, 먹고 싶은 것 많이 먹고, 좋은구경 많이 하고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내가 떠나고 오래만에 부엌에서 밥을 짓는다
그런데 국이며 반찬이며 일주일 먹을 것을 다 준비해 놓고 떠나니,
한층 식사해결은 좋았지만.......
그저께 부터, 그래서 종일 부엌에서 준비했구나 싶어,한편 고맙고 좋았지만
행여나 밤잠 설쳐. 여행에 지장은 없는지 걱정도 된다
언제나 뒷울안 같은 아내가 있었기에 편한 생활과 여행, 나의 취미를 할 수
있었음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시간들이다.
늦은 아침을 노모에게 차려 드리고 11시가 넘어서야 내 시간을 가져 본다
한사람이 없다는게 이렇게 빈집일 줄이야, 새쌈 느껴보면서 아내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케 하니,60이 넘은 내가 이제 철이 들어가나 모양이다
존경하는 아내여!
부디 건강하게 즐겁고, 많이 느껴보면서 유익한 여행을 하고 돌아 오길 바래요
그 동안 함께한 삶에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해 봅니다
당신! 진심으로 사랑해요.
...............늘 당신에게 부족한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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