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사정에 의헤 스토리도 비공개 문을 닫고 꽤 오랜 시간 비웠다
일년여 어머님의 병환으로 간호 하는것 모든 활동을 멈추고
지내온 세월이 어머니와의 이별 준비로 어머님과의 많흔 대화의 시간을 가져
너무 뜻 깊은 시간들이였다 멀리 떠나실 채비를 준비 하시고 지나온 가족과의 이별준비
저 또한 장남으로 모시는 자로써 부모님곁을 지키면서 그 소임 다 하고자 많은 노력과 정상을
다 한 시간들. 어머님과의 지내온 나와의 관계.그리운 삶의 무게를 온 힘으로 버틴 장한 어머님의
얼굴를 볼때 마다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평소 어머님과의 약속이 절대로 요양원에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이제 마지막 의무를 다 하고자 아내와 함께 최선을 다해 본다
모처럼 아내의 이해로 잠시 카매라를 메고 대구 불로 고분공원를 찾았다 황혼빛이 너무 아름답고
할머니의 고된 하루를 마치고 귀가 하는 모습에 또 다른 감정으로 나를 울리기만 했다
나 어릴적 어머님 하고 밭에서 일마치고 돌아가는 그 모습이 문득 떠오른 황혼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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