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옥학교 찾든날

 

 

토욜 평소 꼭 한번 가고 싶은곳이 있었다

늦은 오후 무조건 카메라 가방 싣고

급히 차시동을 걸고 네비켜고 무조건 달렸다

언젠가 그곳으로 산행은 갔지만 한옥학교가

있다는것은 몰랐다. 청도 남산기슭, 폭포가는길목에

너무나 아름답게 그 학교가 있어 반갑기 그지없었다

 

낙옆밞는 소리에 너무나 곱게 물든 산행길이 였기에

한참을 머물다 쉬염쉬염 올라 학교에 도착하니

많은 수강생들이 비지땀을 흘리면서 아름다운 한옥짓기에

여념이 없다. 휼륭한 산교육장으로써 누구나 한번쯤 볼만 한 곳이다

대학때 나의 전공인 건축학.한번 실무에 도전 해 볼 까

늘 생각은 있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망설였는데

오늘 그 현장을 답사, 다시 관심을 갖고 싶었네요

 

여태 전공을 살려 학생들에게 강의만 했지 진즉

우리 한옥에는 어느 누구도 별 관심밖이 였고 보니

이 나이에 다시금 실무 공부하여 내 꿈을 펼칠 수 있을지

자뭇 걱정이 되지만. 관심을 가지고 싶다

언젠가 티비에서 지인이 한옥짓는 것을 보고

가슴이 너무 뛰었다.

 

 

 

한옥학교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