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문의 야생화 여행/산따라물따라

억새의 고장 /정선 민둥산 억새산행

들꽃따라 2009. 10. 13. 11:52

**.일시 :2009년 10월11일

**장소 : 강원도 정선 민둥산

**산행시간 : 경산 오전 7시10분 출발, 민둥산 도착 11시20분

                  산행시작 11시25분~ 하산시간 오후3시30분

 

**산행노트 : 억새 축제기간이라 많은 사람이 밀려 왔다. 먼지가 많이 나고

                  산행 교행시간이 길어지고 복잡하다 보니 산행길이 먼지투성이

                  억새도 그리 좋지 않고, 시들고 있었고 산행길 걷기는 좋다

                  고냉지 채소가 많아 돌아올때, 배추 세포기에 무우하나, 모두 4000원

                  그리고 야곤도 모두들 많이 사가지고 왔다. 가을 마음 것 느껴 볼 수있는

                  억새산행 이였다. 모처럼 산행길이 즐겁기만 한데 조금은 길이 멀어 피곤하다

 

♣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1,117.8m).


산 이름 그대로 정상부는 나무 하나 찾아벌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한 상태로
초본류인 억새만이 한껏 자라고 있다.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매년 산 정상을 태워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억새만 자라고 있는 민둥산.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9m(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여름내 푸르던 이 산 정상의 초지는 가을이 되고 찬 이슬을 맞으며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다.

은빛으로 피어난 이삭이 새벽녘과 석양에 물들며 황금빛으로 파도치는 선경을 연출한다.
10월 초부터 가을에만 허락된 멋진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이다.
민둥산으로 오르려면 증산초등학교로 간다.

 이곳에서 민둥산 정상을 거쳐 지억산으로 능선을 타고
정선군 동면의 화암약수까지 이어진 15km 거리의 산행이 가능하다.
그다지 가파른 곳도 없고 뚜렷해 하루 산행으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억새밭은 주로 민둥산 정상부에 형성되어 있다.

9월26일 부터 10월말 까지 억새축제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