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들꽃의 원두막

정월대보름 / 달집태우기

들꽃따라 2013. 2. 25. 12:47

 

 

               *정월대보름날에 청도  달집태우기 행사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지만 ,진즉에 보름달은 구름때문인지 그리 밝지를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 풍년과 건강을 빌었다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붉으면 가뭄이 들며, 달빛이 진하면 풍년이 오고 흐리면 흉년이 든다고 하였다.

           대보름의 풍년과 복을 비는 행사로는 볏가릿대세우기·용알뜨기·놋다리밟기 등이 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 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질러 주위를 밝히는 놀이이다.

           액을 쫓고 복을 부르려고 한다.[1]

           달집을 태우면서 절을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여름철 무더위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달집이 활활 잘 타오르면 그해에 풍년이 들고 잘 타지 않거나 꺼져 버리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달집에는 대나무를 넣어 탈 때 나는 소리가 잡귀를 내쫓는다고 한다. 달집태우기를 할 때엔

           달집을 태우기 전에 풍악대와 사람들이 달짚 주위를 맴돌고, 달이 뜨면 횃불에 불을 붙여 달집을 타오르게 한다.

 

           대보름에 차려 먹는 절식으로는 부럼·귀밝이술 외에도 약밥·오곡밥·묵은 나물과 복쌈 등이 있다.

           또 고사리·버섯·오이고지·호박고지·가지껍질·무시래기 등 햇볕에 말린 묵은 나물을 물에 잘 씻어서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다고 한다.

 

 

 

 

 

 

 

 

 

 

청도천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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