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여행과 맛기행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셋째날)/ 향목농장의 인간극장 주인공

들꽃따라 2010. 7. 19. 14:32

 

울릉군 태하동 향목496번지 향목농장 주인장 김두경옹을 찾았다

2007년 10월29일 인간극장 "낙원의케이블카" 5부작으로 화제를 모았든 인간극장

집에와 다시 그 장면을 보니 감회가 더욱 새롭게 느껴지기만 했다

약 5000여평에 미역취.부지갱이나물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자식들은 모두 육지로

나가 모두 성공하여 잘 산다고 한다

떠나고 싶어도 조상대대로 산 곳이고 너무 아름다워 떠나기가 싫고 고향을 지키면서

이곳을 지키겠다고 말씀 하신다. 서글 서글한 성품에 커피를 손수 태워주시고

시도 한편 읆어주신다. 아주머니는 마을로 외출하시고 안계시고,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줄를 모르겠다, 구성진 노래가락에 밝은 웃음, 장구도 잘 치시단다

얼굴이 늘 웃음꽃이 피시고 부인을 사랑하며, 풍류를 즐길줄 아는 호탕한 성품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다리가 아파 손수 이 케이블를 놓아다 하니 대단하기만...

그케이블 이름이 낙원의 케이블이다

기념 촬영과 방명록에 흔적 남기고 서둘러 비경이 나타날 그곳으로 향했다

 

 

 

할아버지가 가꾼 농장 미역취나물

모노레일

 

김두경 옹 

 

 

 

 

 

 

 

 

 

향목전망대에서 본 비경

 

 

 

 

 

 

향목전망대에서 본 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