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3일째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도 없다
어제 일기예보에서 파도가 4m이상이면 배가 다니지 않는다나 그래서 어제는 육지배가 없었다
포항으로 가야 하는데 오늘은 배가 없다고 하니 난감하다. 하루씩 밀려 육지로 나간다니
걱정이 앞선다. 오후 2시50분배가 어제 못간 여행객만 태우고 간다니
어째든 아침상을 물리고 짐을 챙기고,아직 시간이 많아 태하주변을 관광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는데 모노레일이 움직이지 않는다니. 아마 기술자가 해고된 모양이다
그곳 특산물 코너에서 명이나물장아지와 반건조 오징어를 선물로 준비하고
걸어서 산행을 시작했다.2007년도 10월인가 인간극장"낙원의케이블카" 주인공 김두경할아버지댁을
찾았다, 79살에도 건강하시고 밝고 반갑게 맞아주고 손수커피까지 대접받고 사진촬영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 오는데 많이 외롭게 생활하는구나 느껴 안타까웠지만
고곳 고향을 지키고, 늘 긍정적인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특히 이곳 태하에는 한국 10대비경지역이다
천연기념물제49호 대풍감향나무자생지가 인상적이다. 이곳에 올라오는 방법은 걸어서 오는 방법과 모노레일이
설치되었다. 꼭 이곳만은 다시 보고싶은 곳임에 틀림없다. 태하리에서 이곳 저곳 둘러보고 10시경 도동으로 출발
독도 박물관,해변산책로, 도동등대등을 구경하고 오후 2시45분발 썬풀라워호로 오후6시에 도착
울릉도 여행을 마감했다.배표를 구해 육지로 나올수있게한 그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울릉도- 포항 (57,00원 편도 3시간 소요)
정원이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민박집
태하항구
황토(지금은 단단하게 굳어있씀)
주민의 주수입원인 미역취나물.모노레일이 설치되어 나물운반
'세상속으로 > 여행과 맛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독도 울릉도 여행(세쨋날)/ 행남해안산책로.도동등대 (0) | 2010.07.19 |
---|---|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셋째날)/ 향목농장의 인간극장 주인공 (0) | 2010.07.19 |
울릉도여행 둘쨋날/ 천부에서 저동까지 (0) | 2010.07.19 |
울릉도여행 둘쨋날/섬목에서 나리분지,야생화 (0) | 2010.07.15 |
울릉도여행 둘쨋날/태하에서 섬목까지 (0) | 201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