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문의 들꽃과 여행이야기

새해 첫날이다. 조용히 아침을 연다 언제나 새해엔 무슨 계획이니 거창하게 설계해 보았지만 언제나 용두사미격이고 보니 올 새해엔 그런 용두사미격 계획보담 어떻게 하면 좀더 즐겁고 남은 생을 활기차게 보낼까 하고 이벤트를 구상해 본다 오전내내 별 할일없이 서재에서 시간 보내..

6 오래만에 강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늦잠을 자고 있는 내 얼굴에 강하게 비친다 그제야 마지 못해 일어나 아침밥을 재촉하는 아내의 목소리에 세안도 않고 아침상을 받았다 휴가라 출근하지 않고 보니 요즘 내 생활에 리듬을 잃어 잠이 많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고 보니 몸살이 날..

대구포항고속도로가 생기기 전부터 가끔 칠포바다를 자주 찾는 나로써는 맛나게 먹을 수있는 식당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동료들과 혹은 들꽃나들이를 그쪽으로 가면 언제나 그맛이 못잊어 즐겨찾는 식당.감자꽃필무렵이 식당 그곳엔 여러음식이 잇지만 갈치정식은 일품이다 그맛을 못잊어 혼자써..

경북 의성 구봉산 아래에 자리잡은 전통 차와 예술이 만나는 ‘다샘’은 구봉산 아홉 번째 봉우리 에 위치한 영남 4대 루 ,문소루’아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건물은 고풍스럽지 않지만 입구의 장승들을 보면 심상찮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아래 물씬 풍겨오는 녹..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찻집. 아자방이 있다. 가창땜을 뒤로하고 용천사를 지나면 청도군 각북면 남산1리 . 조용한 시골마을로 길가에 다소고시 자리잡은 아자방. 내혼자 생각날때 자주 찾는 곳이다.제주도에서 공수해온 여러가지 기이한 돌. 주인장의 야생화 사랑으로 많은 종의 야생화와 분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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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입선작

경북 포항시 상옥오지마을에서 물매화